늙어 가다 (582) 2022년 12월 5일 새벽 2시 15분이 지났다. 잠도 오지 않아 조용히 음식 쓰레기를 버리고 왔다. 새벽바람이 차갑다. 공기가 이렇게 차가울 줄 모르고 옷을 너무 가볍게 입고 나갔다. 집안에 있다 보니 공기가 그렇게 차가운 줄 몰랐다. 5분도 걸리지 않으니 다행이다. 얼른 버리고 들어왔다. 어느 집에서나 음식 쓰레기가 나오겠지만 이 많은 음식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모르겠다. 재활용하나? 요즘에는 가축의 먹이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예전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건조해서 비료로 사용한다는 말도 들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염분이 많아 비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했었다. 그러면 요즘에는 어떻게 처리하나? 매립하지는 않을 것이고. 건조해서 매립하나? 미국에 살 때 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