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22)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어제만큼이나 미세 먼지가 많았다. 오늘도 하루가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요즘에 약간의 무력감을 가지고 지내고 있다. 좀 적극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특별히 하는 일도 없으니 번아웃이 온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그보다는 뭔가를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것도 아니다. 집에서 멀지 않고,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은 그런 곳에서 그냥 편하게 며칠 쉬다 올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이 이상해지고 있는 것일까? 우리나라에서도 감염병 네 가지가 유행한다고 한다. Quaddemic이라고 하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