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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1350)

늙어 가다 (1350) 2025년 6월 5일 목요일 밤 10시 35분이 다 되었다.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오늘도 한 일이 별로 없다. 인천을 다녀왔고 뭔가를 찾거나 보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다 갔다. 민주당 정권이 된 지 이틀이 되었다.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오늘 특검법이 통과되었다. 내란, 김 여사, 채 해병 특검법이 통과되었고 검사 징계법도 통과되었다고 한다. 내란 특검법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처벌을 받을지 궁금하다. 채 해병 특검법으로도 여러 사람이 처벌을 받을 것이다. 처벌받는 사람들 중에는 군인들도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래저래 많은 군인들이 군문을 떠날 것이다. 특검이 얼마나 오랫동안 이루어지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세 특검으로 적어도 몇 달..

이런저런 일 2025.06.05

늙어 가다 (1349)

늙어 가다 (1349) 2025년 6월 4일 수요일 저녁 8시 40분이 다 되었다. 화창한 여름날이었다. 더웠지만 기분 좋게 부는 바람도 있었고. 드디어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갔다. 오늘 국회는 할 일을 한다면서 대법관을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안을 법사소위에서 통과시켰다고 한다. 국힘이 펄쩍 뛰었다고는 하지만, 국힘에게 무슨 힘이 있어 통과를 막을 수 있겠는가? 민주당이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먹었으니 본 회의에서도 통과될 것이다. 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리도 없을 것이고. 대법관을 매년 4명씩 증원한다고 하는 것 같다. 그나저나 앞으로 어떤 사람들이 대법관이 될까? 대법관 될만한 사람들이 되겠지. 대선 패패를 두고 국힘은 내분 단계로 들어간 것 같다. 패인 분석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패인을..

이런저런 일 2025.06.04

늙어 가다 (1348)

늙어 가다 (1348) 2025년 6월 3일 화요일 밤 9시 50분을 막 지났다. 오늘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있었다. 개표 결과는 몇 시간 지나야 알 수 있지만, 출구조사 결과로는 민주당의 이 후보가 이겼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이 후보가 51.7%, 국힘의 김 후보가 39.3%, 개혁신당의 이 후보는 7.7%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넘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심사 중의 하나였는데, 진보 측의 예측이 맞았다. 국힘의 이 후보가 40%의 지지율은 넘길 줄 알았다. 하지만 현재로는 민주당의 이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다. 과반수를 넘는 국민이 민주당 이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결과가 달라질 이유가 있을까? 출..

이런저런 일 2025.06.03

늙어 가다 (1347)

늙어 가다 (1347) 2025년 6월 2일 월요일 저녁 8시 15분이 다 되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나의 똑같은 일주일 일정도 다시 시작되었다. 날이 흐렸다. 구름이 잔뜩 있었고 해는 보이지 않았다. 오늘 오후 내내 그랬던 것 같다. 오전에 비도 간간이 왔다고 한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는데 비 구경은 하지 못했다. 주문했던 중고책이 오늘까지도 오지 않아 오후 2시쯤 문자로 환불을 요청했다. 문자를 읽은 것 같은데 오후 5시 30분이 되도록 답장이 없어 전화를 했다. 내가 찾는 책이 없으면 서둘러 환불해 주겠다고 해야 정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문자 요청에도 답이 없다가 전화를 하니 그제야 환불해 주겠다고 한다. +++ 짐 로저스가 누구인지 잘 모른다. 듣자니 세계적인 주식 투자자..

이런저런 일 2025.06.02

늙어 가다 (1346)

늙어 가다 (1346) 2025년 6월 1일 일요일 저녁 8시가 다 되었다. 어제는 피곤해서 밤 12시도 되기 전에 잠들었다. 잠깐 누웠는데 잠이 들었다. 한 것이라고는 캠핑장에서 잘 먹고 온 것뿐이었는데. 어제 오전 9시 50분쯤에 MI이 데리러 왔다. 인천의 캐핑장에 도착하니 10시 45분쯤 되었다. MU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11시에 캠핑장이 문을 연다고 한다. 하룻밤 자려고 했던 것은 아니었고 그냥 캠핑장의 BBQ zone을 빌려서 몇 시간 지내다 오기로 했었다. 일체의 준비는 MU가 했다. 사실 나는 이런 경험이 처음이다. 캠핑장에서 BBQ를 즐기는 모습을 TV 등에서나 봤을 뿐이다. 이런 경험을 직접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캠핑장이 잘 관리되고 있다고는 하는데, 내 눈에는 이런저런 ..

이런저런 일 2025.06.01

늙어 가다 (1345)

늙어 가다 (1345) 2025년 5월 30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벌써 금요일이라니. 오늘 날씨는 좋았다. 오늘도 인천을 다녀왔다. 목이 조금 아픈 것을 제외하면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조금 아프다. 얼마 전에 집 사람도 목이 좀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었는데. 나도 병원에 갈까 하다가 집에 상비약이 있어서 일단 그 약을 먹어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30분쯤에 한 개를 먹었고 8시쯤 다시 한 개를 먹었다. 새벽 1~2시에 한 개를 더 먹어봐야 약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자유로운 날이다. 목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 점심 약속도 있고. 오늘 동창회보를 읽다가 이름만 아는 사람이 얼마 전에 사망했다는 내용을 보았다...

이런저런 일 2025.05.30

늙어 가다 (1344)

늙어 가다 (1344)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이 다 되었다. 오전에 인천에 내려갔다가 오후에 서울로 올라왔다. 오늘 경인고속도로는 평안했다. 어제는 목격한 사고가 있었다. 작은 사고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뉴스거리가 될 정도의 사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런 정도의 사고는 너무 많아서 기사화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부평 IC에서 서울 방향 경인고속도로에 들어서기 전에 오늘의 사고 내용을 알리는 전광판이 있고, 또 신월 IC를 지나면 역시 오늘의 사고를 알리는 전광판이 있다. 뉴스에 나오지 않더라도 그 전광판에는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해군의 P-3CK 초계기가 추락해서 탑승했던 4명 전원이 ..

이런저런 일 2025.05.29

늙어 가다 (1343)

늙어 가다 (1343)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을 막 지났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4시 20분쯤 경인고속도로 상행선이 좀 막혔다. 안 막힐 시간인데 막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전에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4차선에 아직 사고 처리가 되지 않은 채 레커차와 119구급차가 있는 것이 보였다. 어떤 사람은 목 받침대를 하고 벽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야 할 텐데. 추돌 사고였는지 아니면 다른 사고였는지 잘 모르겠다. 3차선과 4차선에는 차량이 원래 많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고 해도 추돌 사고 정도일 텐데. 아무튼 부상을 당하고 앉아 있는 사람을 보면 추돌 사고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 어제 대선 3차 토론 방송은 안 보았다. 토론답지도 않은 토론을..

이런저런 일 2025.05.28

늙어 가다 (1342)

늙어 가다 (1342)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밤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어쩌다 보니 오늘은 인천에 다녀오지 못했다. 사실 운전을 할 만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오늘 하루는 그냥 쉬기로 했다. 특별히 어디가 아프다기보다는 몸이 좀 무겁다. 그러다 보니 기분도 좀 좋지 않았고. 때때로 그런 날이 있었고, 오늘도 바로 그런 날이 되었다. 이런 날에는 무리하게 외출하거나 운전을 하고 싶지 않다. 가라앉은 마음을 달래면서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운전을 하기보다는 그냥 운전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 이제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이 점령할 것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정착촌이 건설될 것이며, 완전히 이스라엘 ..

이런저런 일 2025.05.27

늙어 가다 (1341)

늙어 가다 (1341)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밤 11시 2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금방 가 버렸다. 무탈하게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에 만족하고 있다. 사건과 사고가 많은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살면 무탈하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좀 피곤하다. 별로 하고 싶지 운전을 긴장하면서 해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중고책이 며칠 째 오지 않아 오늘 문자를 보냈더니 아직 찾는 중이라고 한다.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중고책을 사다 보면 가끔 그런 경우가 있기는 있다. 이미 팔린 경우도 있었고. 책을 받을 수 있을까? 요즘 ChatGPT로 이런저런 것을 알아보는데 재미가 들렸다. ChatGPT로 할 수 있는..

이런저런 일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