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 가다 (1303) 2025년 4월 13일 일요일 밤 10시 25분이 다 되었다. 오늘 기온이 많이 내려갔고 비가 오락가락했다. 다행히 벚꽃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다. 오늘은 집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 두 건의 약속이 있어 바쁘게 다녔더니 좀 피곤하기도 하다. 하루에 식사 약속은 하나만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중에 인천에 왔다 갔다 하느라 바빠서 토요일로 약속을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왔다 갔다 한 것뿐인데 어제 하루에 8 천보 넘게 걸었다. 평상시보다 훨씬 많이 걸은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피곤하고 허리도 좀 아프고. 걷는다고 운동이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확실히 기분 전환은 된다. 어제 김 고문, 그리고 김 원장과 따로따로 만났지만,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