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93) 2025년 4월 3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을 막 지났다. 어제부터 몸살 기운이 좀 있다. 몸 여기저기가 조금씩 아프다. 근육통인 것 같기도 하고. 그냥 기분상으로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이런 날은 집에서 푹 쉬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그런데 밤잠도 설쳤다. 잠자리가 불편한 것도 아닌데. 그냥 새벽에 눈이 떠져서 이리저리 뒤척였다. 아침 약을 먹고 다시 누웠다. 일어나서 딱히 할 일도 없다. 몸이 좀 힘들어서 그런가. 뭘 하겠다는 의욕이 없다. 오전에 눈을 좀 붙이기는 했다. 시간으로 보면 좀 잔 것 같기도 한데 그다지 잘 잔 것 같지도 않다. 아무튼 오늘은 그냥 집안에서만 지내기로 했다. +++ 내일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있는 날이다. 세간에 이런 소문도 있고 저런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