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통영 여행 4일 차 (2025년 5월 6일) 연휴 마지막날이라 서울로 가는 고속도로가 막힐 것 같아 일찍 출발하기로 했고 그래서 새벽에 일어났다. 나는 새벽 3시 20분쯤에 일어났고 양 사장과 길 선생도 그 시간쯤에 일어났다. 길 선생이 남아 있는 계란 9개를 모두 삶았다. 계란 3개씩으로 요기(療飢)하기로 했다. 계란 3개면 요기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졸음도 쫓을 겸 믹스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숙소 청소도 하고 출발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새 5시가 다 되었다. 5시 20분에 연명항을 출발했다.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거리에 차들이 별로 없다. 5시 50분쯤 통영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에 무인 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다. 고속도로에 진입했는데 차들이 없다. 하지만 서울로 가면서 차들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