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377) 2025년 7월 4일 금요일 밤 10시 1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비는 내리지 않고 덥고 습하기만 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날씨지만, 별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도 에어컨은 켜고 생활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뉴스에서 쪽방촌 기사를 보았다. 그런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 중에서 노인이 많다고 한다. 선풍기는 있지만, 더운 바람이 나와서 선풍기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길에 나 앉아서 부채질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인지. 이재민이나 다름없는 사람들이다.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당국에서 신경을 좀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뉴스에서 보니, 20여 명의 기자가 취재하는 과정에서 얻은 기업의 내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