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388)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밤 10시 25분이 다 되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여전히 습도가 높다. 집안도 그렇고. 양 사장이 9시 넘어 단톡에 사진을 올렸다. 원래 그 시간은 양 사장이 운동하는 시간이 아닌데 아무래도 날이 덥다 보니 운동 시간을 뒤로 좀 늦춘 것 같다. 양 사장은 한결같이 부지런하다. 나는 하루 6천 보도 겨우겨우 채우는 수준인데. 사실 6 천보 정도로는 별 운동이 되지 않는다. 칼로리 소모도 별로 안 되고, 하루 2만 보 정도는 걸어야 운동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6 천보만 걸어도 발바닥이 아프다. 그래서 그냥 그 정도로만 만족하고 있다. 10시 넘어 김 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전화하기에는 꽤 늦은 시간이다. 그래서 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