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878) 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 이 시간에 쓴 글을 저장하지 않고 그대로 두는 실수를 했다. 새로 글을 쓰려고 하니 작성 중인 글이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그런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제 그런 실수만이 아니라 온갖 실수가 잦아졌다. 다른 이유가 있겠는가? 나이 들어가다 보니. 어떤 실수든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게 된다. 이제 실수를 하더라도 큰 실수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인천에 다녀오니 하루가 다 지나가 버렸다. 낮이 꽤 짧아졌다. 이제 곧 5시만 되어도 어두워질 것이다. 그렇게 가을이 깊어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후에 길 선생이 망막 출혈 현상이 생겨 대학병원 안과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