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08

늙어가다 (1857)

늙어가다 (1857)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는 아침 6시 10분쯤에 집을 나섰다. 병원에 가서 검사도 받아야 하고 의사도 만나야 해서. 호흡기 내과는 6개월 만에 간다. 6시 40분쯤에 병원에 도착했는데 채혈 센터에서 이미 여러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이 10명이 넘었다. 채혈을 하고 X-레이를 찍고 의사를 기다렸다. 예약 시간이 8시 30분인데 의사가 회진으로 바빠서 9시 30분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다. 다른 수치는 정상 범위인데 황달 수치만 좀 높게 나왔다고 한다. 금식하고 혈액 검사를 해서 그럴 것이다.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어서. 의사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요즘 독감 환자가 많고, 독감이 심해져서 폐렴으로 바뀐 사람들이 병..

이런저런 일 00:01:05

늙어가다 (1856)

늙어가다 (1856)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로 추석 연휴가 끝났다. 사실 매일매일이 휴일인 내게 연휴는 별 의미가 없다. 연휴라고 해서 일상이 달라질 이유도 없다. 은퇴하지 않았다면 좀 달랐겠지만. 아무튼 요즘 나름대로 은퇴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금에 맞추어 별 다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고 있다. 은퇴 전에 받던 급여와는 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백수가 그 정도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나저나 오늘은 아침 일찍 병원에 가야 한다. 오전 7시에 채혈과 X레이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8시 30분에 담당 의사를 만나야 하고. +++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뉴스를 ..

이런저런 일 2026.09.28

늙어가다 (1855)

늙어가다 (1855)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50분을 막 지났다. 어제 오후 3시쯤 김 원장 학원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연휴 내내 집에만 있다가 외출했다. 몸이 좀 무거워서 갈지 말지 고민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모처럼 길 선생이 참석하는 모임이라 동참하기로 했다. 지하철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어느새 앉을자리를 찾는 나이가 되었다. 발산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갔다. 계단이 꽤 부담스러웠다. 무릎에 무리가 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은 그럭저럭 걸어 다니고 있지만, 머지않아 엘리베이터를 찾게 될 것 같다. 학원까지 15분은 더 걸어가야 했는데 좀 더웠다. 걷는 중에 김 원장의 전화가 왔다. 발산역으로 나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꽤 걸..

이런저런 일 202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