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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다 (1856)

늙어가다 (1856)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제로 추석 연휴가 끝났다. 사실 매일매일이 휴일인 내게 연휴는 별 의미가 없다. 연휴라고 해서 일상이 달라질 이유도 없다. 은퇴하지 않았다면 좀 달랐겠지만. 아무튼 요즘 나름대로 은퇴 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연금에 맞추어 별 다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고 있다. 은퇴 전에 받던 급여와는 꽤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백수가 그 정도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나저나 오늘은 아침 일찍 병원에 가야 한다. 오전 7시에 채혈과 X레이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8시 30분에 담당 의사를 만나야 하고. +++ 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뉴스를 ..

이런저런 일 00:54:09

늙어가다 (1855)

늙어가다 (1855)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새벽 1시 50분을 막 지났다. 어제 오후 3시쯤 김 원장 학원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연휴 내내 집에만 있다가 외출했다. 몸이 좀 무거워서 갈지 말지 고민을 하기는 했다. 하지만 모처럼 길 선생이 참석하는 모임이라 동참하기로 했다. 지하철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어느새 앉을자리를 찾는 나이가 되었다. 발산역에서 내려 4번 출구로 나갔다. 계단이 꽤 부담스러웠다. 무릎에 무리가 오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은 그럭저럭 걸어 다니고 있지만, 머지않아 엘리베이터를 찾게 될 것 같다. 학원까지 15분은 더 걸어가야 했는데 좀 더웠다. 걷는 중에 김 원장의 전화가 왔다. 발산역으로 나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꽤 걸..

이런저런 일 2026.09.27

늙어가다 (1854)

늙어가다 (1854)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새벽 0시 10분이 다 되었다.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추석 연휴에 여행이라도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나를 묶어 놓고 있다. 친구들과는 한 살이라도 적을 때 여기저기 다녀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그것도 형편이 될 때 가능하지 않겠는가? 아무튼 요즘은 그럴 형편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가고 싶은 곳의 영상을 대신 보고 있다. 예전에는 이 나이가 되면 좀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녀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지 않은가? 하지만 이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이런저런 이유로 몸도 마음도 그다지 자유롭지는 못하다. +++ 오늘 저녁에 김 원장, 양 사장, 그리고 길 선생까지 모두 모이기로 했다. 김 원장의 등촌 학원..

이런저런 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