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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다 (1839)

늙어가다 (1839) 2026년 9월 11일 금요일 새벽 0시 15분이 다 되었다. 아침과 저녁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편안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날씨가 되었다. 어제 오후에 내가 사는 아파트의 바로 옆 동 21층에서 불이 났다. 각 동이 독립적인지 내가 사는 동에서 화재경보기는 전혀 울리지 않았다. 관리사무소에서 방송을 해 주어 비로소 알게 되었다. 불이 나기는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는지 방송 자체는 너무 차분했다. 대피해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 잘 알 수가 없다. 정전도 되지 않았고. 그래도 나가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갔다. 소방차가 10대 남짓 몰려온 것 같았다. 그럴 정도로 큰 불이었나?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나와 구경을 하고 있었다. 이미 연기도 불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

이런저런 일 00:59:14

늙어가다 (1838)

늙어가다 (1838) 2026년 9월 10일 목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좀 선선해진 것 같다. 바람도 좀 불고 하늘도 높아졌고 공기도 좀 깨끗해진 것 같고. 이제 슬슬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일까? 어제도 그럭저럭 지나갔다. 어제도 오후 3시쯤 경인고속도로를 지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시간에 왜 이렇게 많은 차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지나고 있을까? 그 시간이면 일터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아닌가? 택배차도 아니고 트럭도 아니고 영업용 차도 아닌 자가용들이 그 시간에 그렇게 많다는 것에 항상 놀라고 있다. 설마 나처럼 다 은퇴한 사람들도 아닐 텐데. 프리랜서로 일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도 않고. +++ 이 대통령은 왜 명확하게 연임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일까? 많은 사람..

이런저런 일 2026.09.10

늙어가다 (1837)

늙어가다 (1837)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중인지 잘 모르겠다. 틀림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중이겠지만, 어제도 햇빛이 꽤 뜨거웠다. 오전에 정 내과에 가야 해서 주차장에 차를 두고 10여 분 정도 걸어가야 했는데 뜨거운 햇빛 때문에 힘들었다. 두 달 만에 가는 정 내과인데 꽤 자주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월이 빠르다 보니. 혈압은 120/80이라고 한다. 두 달 분량의 처방을 받았다. 약국에 들러 몇 가지 상비약을 추가로 더 샀다. 늙어가면서 상비약만 자꾸 늘어가는 것 같다. 소화제, 소염진통제, 목 아플 때 먹는 약, 감기약, 신경 안정제, 지사제 등이 있고 연고도 몇 종류 있다. 살다 보니 갑자기 여기저기가 아프거나 다칠 때가 있다..

이런저런 일 2026.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