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848) 2026년 9월 20일 일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모처럼 어제는 아무 스케줄이 없었다. 김 원장이 일이 있어서 태백으로 출장을 갔기 때문이다. 오늘도 스케줄이 없을지 모른다. 김 원장이 고향에 벌초하러 갈지도 모른다고 했었다. 김 원장은 그전에도 벌초하러 고향에 자주 내려갔었다. 몇 년 동안 김 원장에게 고향에 벌초하러 그만 가고 40이 넘은 조카들에게 넘기라고 몇 번이나 말했었다. 그런데도 그때마다 자신이 꼭 내려가 봐야 한다면서 고집을 꺾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런 김 원장도 70을 넘기다 보니 마음이 흔들리기는 했다. 오늘 아침에 조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는 문자가 왔다. +++ 어제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 모가 전격적으로 후보 사퇴를 했다. 사퇴하면서 이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