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다 (1837) 2026년 9월 9일 수요일 새벽 0시 5분이 다 되었다.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중인지 잘 모르겠다. 틀림없이 여름이 지나가고 있는 중이겠지만, 어제도 햇빛이 꽤 뜨거웠다. 오전에 정 내과에 가야 해서 주차장에 차를 두고 10여 분 정도 걸어가야 했는데 뜨거운 햇빛 때문에 힘들었다. 두 달 만에 가는 정 내과인데 꽤 자주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세월이 빠르다 보니. 혈압은 120/80이라고 한다. 두 달 분량의 처방을 받았다. 약국에 들러 몇 가지 상비약을 추가로 더 샀다. 늙어가면서 상비약만 자꾸 늘어가는 것 같다. 소화제, 소염진통제, 목 아플 때 먹는 약, 감기약, 신경 안정제, 지사제 등이 있고 연고도 몇 종류 있다. 살다 보니 갑자기 여기저기가 아프거나 다칠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