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92) 2025년 4월 2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을 막 지났다. 오전에 늦게 일어났다. 새벽에 겨우 잠이 들었지만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니 몸이 좀 피곤했다. 몸이 피곤한 것인지 아니면 기분상 피곤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요즘은 주중에는 거의 매일 인천을 다녀오게 된다. 그러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린다. 날이 흐렸다. 비가 한두 방울만큼 내리다가 그쳤다.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다. 시원하게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그러면 공기 중의 미세 먼지나 초미세 먼지도 줄어들지 않을까? 아무튼 오늘 나의 하루도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 4월 4일에 있을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어느 쪽이 웃을까? 오늘도 이쪽과 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