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 30

늙어 가다 (1345)

늙어 가다 (1345) 2025년 5월 30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벌써 금요일이라니. 오늘 날씨는 좋았다. 오늘도 인천을 다녀왔다. 목이 조금 아픈 것을 제외하면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자고 일어났더니 목이 조금 아프다. 얼마 전에 집 사람도 목이 좀 아파서 병원에 다녀왔었는데. 나도 병원에 갈까 하다가 집에 상비약이 있어서 일단 그 약을 먹어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30분쯤에 한 개를 먹었고 8시쯤 다시 한 개를 먹었다. 새벽 1~2시에 한 개를 더 먹어봐야 약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자유로운 날이다. 목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 점심 약속도 있고. 오늘 동창회보를 읽다가 이름만 아는 사람이 얼마 전에 사망했다는 내용을 보았다...

이런저런 일 2025.05.30

늙어 가다 (1344)

늙어 가다 (1344) 2025년 5월 29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이 다 되었다. 오전에 인천에 내려갔다가 오후에 서울로 올라왔다. 오늘 경인고속도로는 평안했다. 어제는 목격한 사고가 있었다. 작은 사고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뉴스거리가 될 정도의 사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런 정도의 사고는 너무 많아서 기사화되지 않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부평 IC에서 서울 방향 경인고속도로에 들어서기 전에 오늘의 사고 내용을 알리는 전광판이 있고, 또 신월 IC를 지나면 역시 오늘의 사고를 알리는 전광판이 있다. 뉴스에 나오지 않더라도 그 전광판에는 반영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해군의 P-3CK 초계기가 추락해서 탑승했던 4명 전원이 ..

이런저런 일 2025.05.29

늙어 가다 (1343)

늙어 가다 (1343) 2025년 5월 28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을 막 지났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4시 20분쯤 경인고속도로 상행선이 좀 막혔다. 안 막힐 시간인데 막힌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전에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4차선에 아직 사고 처리가 되지 않은 채 레커차와 119구급차가 있는 것이 보였다. 어떤 사람은 목 받침대를 하고 벽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어야 할 텐데. 추돌 사고였는지 아니면 다른 사고였는지 잘 모르겠다. 3차선과 4차선에는 차량이 원래 많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고 해도 추돌 사고 정도일 텐데. 아무튼 부상을 당하고 앉아 있는 사람을 보면 추돌 사고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 +++ 어제 대선 3차 토론 방송은 안 보았다. 토론답지도 않은 토론을..

이런저런 일 2025.05.28

늙어 가다 (1342)

늙어 가다 (1342)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밤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어쩌다 보니 오늘은 인천에 다녀오지 못했다. 사실 운전을 할 만한 몸 상태가 아니어서 오늘 하루는 그냥 쉬기로 했다. 특별히 어디가 아프다기보다는 몸이 좀 무겁다. 그러다 보니 기분도 좀 좋지 않았고. 때때로 그런 날이 있었고, 오늘도 바로 그런 날이 되었다. 이런 날에는 무리하게 외출하거나 운전을 하고 싶지 않다. 가라앉은 마음을 달래면서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예기치 않은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이런저런 걱정을 하면서 운전을 하기보다는 그냥 운전을 하지 않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 이제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이 점령할 것이고, 이스라엘 사람들의 정착촌이 건설될 것이며, 완전히 이스라엘 ..

이런저런 일 2025.05.27

늙어 가다 (1341)

늙어 가다 (1341)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밤 11시 2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금방 가 버렸다. 무탈하게 오늘 하루를 잘 보낸 것에 만족하고 있다. 사건과 사고가 많은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살면 무탈하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도 좀 피곤하다. 별로 하고 싶지 운전을 긴장하면서 해야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중고책이 며칠 째 오지 않아 오늘 문자를 보냈더니 아직 찾는 중이라고 한다. 조금 더 기다려 달라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 중고책을 사다 보면 가끔 그런 경우가 있기는 있다. 이미 팔린 경우도 있었고. 책을 받을 수 있을까? 요즘 ChatGPT로 이런저런 것을 알아보는데 재미가 들렸다. ChatGPT로 할 수 있는..

이런저런 일 2025.05.26

늙어 가다 (1340)

늙어 가다 (1340) 2025년 5월 25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이 막 지났다. 오늘 하루도 그럭저럭 잘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많이 쉬었다. 내일부터 또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것을 대비해서. 오늘은 하루 종일 L(2) 선생이 맡긴 원고를 보고 있는 중이다. 20일째 보고 있는 중이다. 어떤 내용은 좋아 보이고 또 어떤 내용은 그럴듯하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내용도 있다. 원고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키워드는 있는데, 그 키워드에 맞는 진술이 일관적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애초에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좀 더 정교해질 필요가 있고, 좀 더 이론적일 필요가 있다. 한번 읽은 소감이 그렇다. 두 번 읽으면 좀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 이제 민주당의 대담한 구상들이..

이런저런 일 2025.05.25

늙어 가다 (1339)

늙어 가다 (1339) 2025년 5월 24일 토요일 밤 11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김 원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양 사장이 목동에 일이 있어 왔고, 온 김에 김 원장과 나를 보자고 했다고 한다. 다행히 다른 일정이 없어 그러자고 했다. 양 사장은 목동의 H 병원에 병문안 일정이 있다고 한다. 양 사장에게 톡을 보냈더니 그간의 사정을 말해 준다. 양 사장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진작부터 알고 있는 일이지만, 오늘 양 사장의 병문안을 보면 그런 것을 더 잘 알 수 있다. 5시 40분쯤에 김 원장의 마곡 학원에서 보기로 했다. 5시쯤 당산동 집을 나섰다가 하늘을 보니 비구름이 있는 듯해서 다시 집으로 가서 우산을 들고 나왔다. 좀 지체하는 바람에 영등포구청역으로 가지 못하고 ..

이런저런 일 2025.05.24

늙어 가다 (1338)

늙어 가다 (1338)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흐렸다.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였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오늘 오후에 인천에 다녀오는 것으로 이번 주 내 일정도 끝났다. 한 주가 참 빨리 간다. 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주말이 되었다. 저녁에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외장하드로 옮겼다. 외장하드로 옮겨도 그다지 안전하지는 않다. 외장하드가 고장 나면 복구하는데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분실하면 찾을 길이 없고. 몇 년 전에 외장하드를 분실한 적이 있는데, 누군가 주워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쓰레기장 땅속에 오래도록 묻혔으면 좋겠다. +++ 대선 후보자들의 토론을 조금 보다가 그만두었다. 재미없는 토론이다. 토..

이런저런 일 2025.05.23

늙어 가다 (1337)

늙어 가다 (1337) 2025년 5월 22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 화창했다.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도 인천에 다녀왔다. 경인고속도로 하행선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길이 막혔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트럭과 세단의 접촉 사고가 있었다. 세단이 우측에 있었다. 아마 트럭이 차선을 바꾸다가 우측에 있는 세단을 못 보고 들어온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트럭이 우회전을 할 때나 또는 우측으로 차선을 바꿀 때 트럭의 사각지대에 차에 있으면 그런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면허 시험 준비용 책에 보면 나오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아무튼 큰 차가 앞, 뒤, 옆에 있으면 가능한 한 벗어나는 것이 좋다. 트럭이나 버스는 1차선과 2차선은 못 다니지 않나? 지정차..

이런저런 일 2025.05.22

늙어 가다 (1336)

늙어 가다 (1336) 2025년 5월 21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을 막 지났다. 오늘 새벽에 소음이 너무 심해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소음의 정체를 알 수가 없었다. 기계음인 것 같기는 하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밖에서 나는 소음이 분명했다. 소음이 너무 심해서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너무 이른 새벽이라 그러지는 못했다. 그래도 아침 7시가 되니까 소음이 가라앉았다. 아침 약을 먹고 나서 잠시 잠들 수 있었다. 더워졌다. 이러다 올여름에 그야말로 역대급 더위가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에서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다 한국에서도 코로..

이런저런 일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