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 가다 (1325) 2025년 5월 9일 금요일 밤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비가 내렸다.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6시에 저녁 약속이 있어서 서둘러 서울로 올라왔다. Y, C, L(2) 선생이 5시 15분쯤에 당산동으로 왔다. 바쁜데도 와 주어 고마웠다. 근처의 샤부샤부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그 식당에서 이전에 C 선생과 한 번 식사를 했었다. 꼭 그 식당에 가려고 한 것은 아닌데 근처에 마땅한 곳이 없다 보니. 가격에 맞는 정도의 퀄리티는 있는 식당이기는 하지만, 시간을 90분으로 제한하는 것은 조금 못 마땅했다. 2시간도 아니고 90분이라니. 꽤 비싼 식당인데. 좀 아쉽기는 했다. 얼른 먹고 나가라는 것 같아서. 식사 후에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다. 춥지 않아서 바깥에 있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