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338) 2025년 5월 23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흐렸다.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였지만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오늘 오후에 인천에 다녀오는 것으로 이번 주 내 일정도 끝났다. 한 주가 참 빨리 간다. 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주말이 되었다. 저녁에 컴퓨터에 있는 자료를 외장하드로 옮겼다. 외장하드로 옮겨도 그다지 안전하지는 않다. 외장하드가 고장 나면 복구하는데 시간과 돈이 들어간다. 분실하면 찾을 길이 없고. 몇 년 전에 외장하드를 분실한 적이 있는데, 누군가 주워서 재활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쓰레기장 땅속에 오래도록 묻혔으면 좋겠다. +++ 대선 후보자들의 토론을 조금 보다가 그만두었다. 재미없는 토론이다.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