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90)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밤 10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냈다. 3월이 끝나간다. 어느덧 4월이라니. 오후에는 인천에 다녀왔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많아서 힘들다. 차 옆으로 틈만 있으면 비집고 나온다. 다 벌어먹자고 하는 일이겠지만, 그러다가 사고 나면 손해가 더 많지 않을까? 오늘도 어떤 오토바이 운전자 때문에 클락션을 눌렀다. 다행히 오토바이 운전자가 덤벼들지는 않았다.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아는 것 같다. 그냥 교통 규칙대로 잘 다니면 사고 날 일이 없을 것 같은데. 하지만 제멋대로 다니는 차, 오토바이, 자전거, 사람이 꽤 많다. 걸어 다니면서 앞도 제대로 안 보고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이고 걷는 아이들이 꽤 많다. 횡단보도를 건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