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 33

늙어 가다 (1281)

늙어 가다 (1281) 2025년 3월 22일 토요일 밤 10시 10분을 막 지났다. 오늘도 어찌어찌하다 보니 하루가 다 갔다. 원래 김 원장을 보러 외출할 생각이었는데 무산되었다. 김 원장과 알고 지내던 분이 저세상으로 가서 문상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그 지인을  김 원장 학원에서 1~2번 보고 간단히 목례 정도의 인사를 나누기도 했던 것 같다. 김 원장보다도 4~5살 정도 아래라고 했던  것 같다. 간암이라고 한다. 김 원장으로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이 1년이 안 된 것 같은데 상태가 많이 나빴던 것 같다. 명복을 빈다. 요즘 기준으로 보면 너무 이르게 저세상으로 간 것 같다.  가족의 안타까움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 온 사람은 언젠가 저세상으로 가는 법이다. 언제가 ..

이런저런 일 2025.03.22

늙어 가다 (1280)

늙어 가다 (1280)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밤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따뜻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 중이다. 인천에 다녀온 것이 오늘 한 일의 전부이다. 정국은 여전히 혼란스럽다. 아무래도 다음 주는 운명의 한 주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단 한 대행의 탄핵 심판 선고가 3월 24일 월요일 10시에 있다. 각하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대통령 권한 대행의 탄핵 표결 정족수는 200표이어야 하고. 헌재가 어떻게 판단할지 모르겠다. 이변이 일어나지는 않겠지. 각하가 되면, 최 대행이 한 행위가 다 무효가 된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한 대행의 탄핵 심판 선고가 결정되면서 민주당이 바빠졌다. 민주당이 생각한 것은 그게 아니었을 ..

이런저런 일 2025.03.21

늙어 가다 (1279)

늙어 가다 (1279)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다. 날이 풀렸다. 따뜻한 봄날이다. 오늘은 오후에 인천에 다녀왔다. 경인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한 번, 그리고 목동 오거리 못 미쳐서 한 번 모두 두 번의 접촉 사고를 보았다. 각각 옆에서 들어오는 차와 앞차를 잘 보고 운전했으면 안 일어났을 사고로 보였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사고 난 장소에 두 차가 그대로 서 있어서 피해서 가느라 꽤 불편했다. 아무래도 그 자리에서 보험사 직원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차를 움직이지 못하는 것 같았고.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목동 못 미쳐 두 차선이 합류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으레 2차선의 차들이 1차선으로 합류하는 곳이어서..

이런저런 일 2025.03.20

늙어 가다 (1278)

늙어 가다 (1278)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밤 9시 35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외출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조금 피곤하기도 했고. 집에서 그냥 휴식 모드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오늘 오메가 3을 터뜨리는 바람에 힘들었다. 포장된 것을 꺼내다가 나도 모르게 손으로 세게 눌렀던 것 같다. 손에도 묻고 테이블에도 묻고. 여기저기 생선 비린내가 진동했다. 열심히 씻어냈는데도 비린내가 가시지 않은 것 같다.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먹을 때는 몰랐는데 비린내가 그렇게 심하다니. 등푸른 생선의 기름이라고 하더니. 아무튼 그런 비린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 민주당의 이 대표가 최 권한 대행에게 몸조심하라고 했다. 현행범이니 아무나 최 대행을 체포할 수 있다고. 정말 아..

이런저런 일 2025.03.19

늙어 가다 (1277)

늙어 가다 (1277)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밤 9시 5분이 다 되었다. 어젯밤에는 눈이 약간 내렸다. 지상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내린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 눈이 많이 내린 지방에서는 교통사고가 있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40중 추돌이 있었다고 한다. 눈길 사고는 피해 가기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조심한다고 해도 길이 미끄러우면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남해 고속도로에서도 차 1대가 미끄러지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결국 순식간에 40중 추돌이 일어난 것 같다. 오늘 서울과 인천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았다. 아주 잠깐 눈이 떨어지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눈이 내렸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기 위해 인천계양경찰서에 들렀다. 몇 년 동안 유효한지 모르겠다. 10년인가?..

이런저런 일 2025.03.18

늙어 가다 (1276)

늙어 가다 (1276)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밤 9시 50분이 다 되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쌀쌀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갔고. 강원도 산간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내일은 서울에도 인천에도 눈이 내린다고 하는 것 같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따지고 보면 꽃샘추위는 춘래불사춘의 다른 말이나 다름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번 주만 지나면 완연한 봄이 될 것이다. 봄꽃도 필 것이고. 아직 목련이 핀 것은 못 보았다. 하지만 어딘가 양지바른 곳에는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지 않을까? 개나리꽃도 그리고 진달래꽃도 곧 보일 것이다. 그것이 섭리(攝理) 아니겠는가?    +++ 오늘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은 고지되지 않았다.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여야 측이 서..

이런저런 일 2025.03.17

늙어 가다 (1275)

늙어 가다 (1275) 2025년 3월 16일 일요일 밤 9시 25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쌀쌀했다. 꽃샘추위가 왔다고 한다. 그렇다고 이 동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것은 아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것 같기는 하지만. 강원도에는 눈이 왔다고 하는 것 같다. 사실 오늘 외출하지 않고 집안에만 있다 보니 그렇게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오늘 춥다고 해서 아예 외출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렇게 집안에만 있어도 시간이 너무 잘 간다. 이것저것을 보거나 또 이런저런 정리를 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아무튼 오늘도 하루가 그럭저럭 다 지나가고 있다.   +++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했다고 한다. 나는 민감국가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한다. 게다가 미국에 그런 제도가 있다는 것도 이..

이런저런 일 2025.03.16

늙어 가다 (1274)

늙어 가다 (1274)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밤 10시 55분을 막 지났다. 따뜻한 봄 날씨. 일교차가 있기는 하지만 춥지는 않다. 내일부터는 좀 추워진다고 한다. 오늘도 하루를 무탈하게 보내고 있는 중이다. 어제 그리고 오늘 새벽에 느닷없이 조폐공사 쇼핑몰에서 주문이 완료되었고 입금이 확인되었다는 문자가 와서 놀랐다. 주문을 한 적도 입금을 한 적도 없는데. 조폐공사쇼핑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점검 중이라고 되어 있다. 주문 번호를 보니 작년에 주문한 내용이다. 조폐공사 홈페이지가 해킹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오전이 되어 조폐공사 측이 잘못된 내용을 보내서 죄송하다는 문자가 왔다.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다니 다행이다. 이런 기관 저런 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하는 작자들이 많아서 ..

이런저런 일 2025.03.15

늙어 가다 (1273)

늙어 가다 (1273)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그럭저럭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포근했다. 일요일부터는 비도 내리고 좀 추워진다고 하는 것 같다. 꽃샘추위가 온다고 한다. 그래봐야 영하 2~3도 수준이라고 하는 것 같다. 이미 겨울은 가버렸다고 생각한다. 꽃샘추위가 사라지고 나서는 혹시 바로 더워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봄이 되었지만, 몸 상태는 조금 안 좋다. 특히 잇몸이 좀 아프다. 아무래도 염증이 생긴 것 같다. 어디쯤인지 확인은 안 했다. 그것 때문에 당장 치과에 가고 싶지는 않다. 통증이 좀 더 심해지면 치과에 갈 생각이다. 오늘은 그냥 소염 진통제를 먹는 것으로 했다.   +++ 한동안 오늘 즉 3월 14일에 윤 대통령의 탄핵 여부에 관한..

이런저런 일 2025.03.14

늙어 가다 (1272)

늙어 가다 (1272)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어제보다는 좋은 날씨였지만, 미세 먼지 상태는 좋지 않다고 하는 것 같다. 황사가 상륙한다는 말도 있고. 바다 건너오는 황사를 막을 수도 없고. 오후에 여의도에 들러 인천에 다녀왔다. 운전하면서 보니까 여기저기 현수막이 붙어 있었다. 그중에는 마음에 드는 것도 있고 들지 않는 것도 있고. 야당 쪽이든 여당 쪽이든 그런 현수막을 안 붙이면 안 되는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그런 현수막을 보고 마음이 움직일 것 같지도 않고, 어차피 재활용도 안 될 쓰레기로 처리될 텐데 그렇게 만들어 붙일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 감사원장과 검사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가 있었다. 모두 8 : 0으로 기각되었다. 나도 기각될 것으로 생..

이런저런 일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