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76) 2025년 3월 17일 월요일 밤 9시 50분이 다 되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쌀쌀했다. 기온도 많이 내려갔고. 강원도 산간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내일은 서울에도 인천에도 눈이 내린다고 하는 것 같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따지고 보면 꽃샘추위는 춘래불사춘의 다른 말이나 다름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이번 주만 지나면 완연한 봄이 될 것이다. 봄꽃도 필 것이고. 아직 목련이 핀 것은 못 보았다. 하지만 어딘가 양지바른 곳에는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지 않을까? 개나리꽃도 그리고 진달래꽃도 곧 보일 것이다. 그것이 섭리(攝理) 아니겠는가? +++ 오늘도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은 고지되지 않았다.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 여야 측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