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늙어 가다 (1268) 2025년 3월 9일 일요일 밤 9시 2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 중이다. 내게 특별히 나쁜 일이 생기지는 않았으니 나로서는 오늘 하루도 잘 지낸 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외출을 하지도 않았고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없지만 시간은 잘도 흘러간다. 2025년의 시작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월 초순도 끝나고 있다. 아무튼 요즘 봄이 어디쯤인가는 와 있는 것 같다. 그다지 춥지도 않았고. 앞으로 꽃샘추위가 있을지 모르지만, 확실히 봄은 시작된 것 같다. '꽃피는 춘 3월'이라고 하는데, 어딘가에는 개나라와 진달래가 피었는지도 모르겠다. +++ 민주당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의 석방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 같다. 별 관심이 없어 그 뉴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