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10) 2025년 1월 9일 밤 10시 15분이 다 되었다. 아침에 정 내과에 다녀왔다. 정 내과에서는 9시 30분에 진료를 시작한다. 차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제법 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춥다고 할 수 있겠다. 모자와 귀마개를 샀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 내과에 9시 25분쯤 도착했다. 당연히 1등이고 5분쯤 기다려야 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미 다른 환자가 진료를 마치고 처방전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도착하고 나서 환자 2명이 곧이어 도착했다. 일부러 늦게 왔는데 다음부터는 좀 더 일찍 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혈압을 재었다. 134/81이라고 한다. 평소보다는 좀 높게 나왔다. 하지만 나쁜 수치는 아니라고 한다. 날이 추워서 그런가? 약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