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24) 2025년 목요일 밤 10시 15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외출하지 않았다. 그냥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요사이 며칠 동안 잠을 설쳐서 잠이 좀 부족했다. 밤에 잠이 안 오는데 억지로 자는 것도 좀 힘들다. 그러다 보니 한 밤중에 책 또는 만화를 보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보다 보면 끝까지 봐야 해서 결국 아침이 되고 만다. 바람직한 생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좀체 고쳐지지 않는다. 사실은 그러한 생활 패턴을 고치려고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굳이 고쳐야 할 이유가 있지도 않고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고. +++ 오늘 방통위 위원장 탄핵 재판의 결과가 나았다. 기각되었다. 4 대 4로. 탄핵 인용을 주장하는 재판관이 4명이었고, 기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