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07) 2025년 1월 6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운전을 하지 않게 되었다. 큰길에는 눈이 다 녹아서 운전해서 다닐 수 있다고는 하지만 다소 걱정하고 있던 참에 잘 되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워진다고 하는 것 같다. 나다닐 일이 별로 없는 나로서는 아무리 추워진다고 해도 상관이 없지만, 나다녀야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좀 힘들지 않을까? 오늘도 무탈하게 지낸 편이기는 하지만, 사실 목이 좀 아프기는 하다. 며칠 전부터. 감기 조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독감이 대유행이라고 한다. 작년에 독감 백신을 접종하기는 했다.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닐 것이다. 폐렴 백신을 접종했음에도 불과하고 석 달만에 폐렴에 걸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