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05) 2025년 1월 4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오늘도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왔다. 어디서 불이 났고 어디서 낚싯배가 침몰했고. 살다 보면 이런저런 사건과 사고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인지. 나로서는 하루를 무탈하게 지냈다는 것 자체가 좋은 소식이다. 몸 상태가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병을 앓고 있는 것도 아니고. 비록 주변에는 아픈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스트레스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없이 사는 사람들이 있을까. 요즘 별 것도 아닌 일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도 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잘 모르겠다. 여전히 잘 쓰고 있는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