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25)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밤 10시 30분을 막 지났다. 오늘도 그럭저럭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것 같다. 뉴스에 보니 인천공항이 북새통이라고 한다. 그럴 것이다. 무려 9일이나 되는 연휴가 아닌가? 고향을 찾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여행을 가고 싶기는 하지만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솔직히 여행을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부럽다. 9일간의 긴 연휴에 집에서 잘 지내는 것과 몇 사람을 만나는 것 이외의 특별한 계획은 없다. 매일매일이 휴일인데 연휴라고 다를 것이 없다. 오후 4시쯤 집안일로 인천으로 가야 했는데 하행선 경인고속도로의 정체가 아주 심했다. 이 차들이 모두 인천공항으로 가는 차들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