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29) 2025년 1월 28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좀 쌀쌀했지만 크게 춥지는 않았다. 오후 4시쯤에 당산동 집을 나섰다. 영등포구청역에서 방화행 지하철을 타고 마곡역 1번 출구로 나와 500미터 정도 걸어서 김 원장 학원에 4시 50분에 도착했다. 5분쯤 후에 양 사장도 도착했다. 양 사장님은 장모님 댁에 들렀다가 오는 길이라고 한다. 길 선생은 너무 멀리 살고 있어서 부르지 못했다. 주위에 다른 사람이 없다 보니 편안한 마음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가 있었다. 양 사장이 손자가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부럽다. 김 원장이 미리 준비해 둔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아주 잘했다. 술도 한잔씩 했고. 양 사장이 속탈이 나서 며칠 힘들었다고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