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226)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밤 10시 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그럭저럭 지나가고 있다. 9일간의 연휴가 시작되었다. 연휴라고는 하지만 은퇴한 내게는 별 의미가 없다. 연휴라서 며칠 동안 일을 하지 않아도 좋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간절하게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연휴에도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고 배달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다 벌어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연휴에 뭔가를 배달해 달라고 주문하는 것도 그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 길 선생이 친손자를 얻었다는 톡을 보냈다. 사진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는 아들이 며칠 전에 아들을 낳았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