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540) 2022년 10월 13일 저녁 8시 45분이다. 양 사장이 톡을 보냈다. 하루 세끼 먹듯이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지당한 말씀이기는 한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봐야겠다. 생각해 보니 밥 먹고, 고혈압 약 먹는 것 이외에 규칙적으로 하는 일이 없다. 비타민, 칼슘도 매일 먹으라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 지키게 된다. 생각나면 먹고 잊어버리면 할 수 없고. 생각난 김에 비타민과 칼슘을 먹었다. 밥 먹고 나서 먹으라고 했는데, 밥 먹은 지 좀 됐는데 괜찮은지 모르겠다. 알약 형태이지만 식품이라고 했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 운동도 잘하지 않으면서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운동도 하고 이런저런 것도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