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560) 2022년 11월 7일 오후 4시 4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입동이다. 겨울로 들어선다는. 하지만 아직 겨울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가을이다. 뉴스에 보니 청담동 어느 술집에 대통령이 있었다고 제보한 사람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단다. 제보자의 여자 친구라는 첼리스트는 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 첼리스트에게 들었다는 제보자는 어떻게 그 증거들을 확보했을까? 그런데 정말로 증거가 있기는 한 것일까? 없으면서 괜히 그러는 것은 아닐까? 법무 장관도 대통령도 그런 일이 없었다고 했는데, 증거가 있다고 한다. 변호사 자문도 받는다고 한다. 증거가 있으면 공개하면 될 일이다. 술집도 특정되었다고 하던데. 이상한 일이다. 더 탐사는 그 술집에 가서 확인하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