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07) 2024년 3월 1일 밤 11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3.1절. 1919년 무도한 일본을 향해 독립을 외치며 전 국민이 항거했던 날이다. 오늘날 현실적으로 일본과 원수처럼 살 수는 없는 일이지만, 우리나라에 가슴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은 정부도 국민도 절대로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일본이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대한민국에 사죄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에는 여전히 한국을 멸시천대하는 몽매(蒙昧)한 인간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 진실은 드러날 것이다. 한국의 국력이 일본의 국력을 넘어서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 소화불량 때문에 약간 힘들고 만년필 촉에 손가락을 찔린 것을 빼면 어제도 오늘도 그럭저럭 잘 지낸 편이다. 손가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