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16) 2024년 3월 11일 아침 6시 30분이 다 되었다. 벌써 3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환기한다고 창문을 열었다. 요즘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은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괜히 창문을 열었다가 먼지만 더 들어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고 매번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환기하는 것도 번거롭다. 아침 일찍 환기를 하면 미세먼지가 좀 덜 들어오지 않을까? 오늘은 까치가 울지 않는다. 어제 그 까치는 길을 잘못 들어섰던 것 같다. 아무튼 어제 까치가 울었지만 반가운 손님은 오지 않았다. 그럼 그렇지. 까치가 우는 것과 반가운 손님이 오는 것 사이에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어제 토트넘과 애스턴빌라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토트넘이 전반전에는 제대로 못했지만 후반전에는 열심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