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52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가끔씩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달관한 것처럼 세상을 살기는 어렵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에 얽매이고 만다. 즐겁고 기쁜 일만 있으면 좋으련만. 누구의 인생인들 그럴 수가 있을까? 어쩌면 그런 축복받은 인생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 인생은? 기쁜 일도 좋은 일도 많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고 기원하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다. 인생이란 원래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https://youtu.be/SNI86TZkrwc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2023.01.08

Everybody Hurts - The Corrs

Everybody Hurts - The Corrs 살다 보면 누구나 다 상처받을 것이다. 이런 노래를 들으면 상처받은 마음이 좀 나아질까? 잘 모르겠다. 가끔씩 마음을 달래려고 노래를 듣기는 한다. 하지만 마음이 달래진 것인지 아니면 그냥 그런 상처를 잊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굳이 기억해 둔다고 한들 무엇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런 노래가 있는 것을 보면 이런저런 일로 상처받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은가 보다. 그럴 것이다. 부당한 대우를 당하면 성인군자도 아닌데 상처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살다 보면 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다고 할 수도 없다. 일부러 그랬을까? 그럴지도 모른다. 지금은 다 지난 일이지만 그때는 틀림없이 그랬을 것이다. 나도 모르게 그런 적도 있을까? 그럴 것..

음악 2023.01.04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

Those Were the Days - Mary Hopkin 젊은 시절을 생각하게 하는 노래다. 하지만 이 노래 가사처럼 그렇게 보낸 젊은 시절은 없다. 즐겁고 기쁘게 지낼 수 있는 시절만은 아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곧 직장을 얻었지만 직장 생활에 만족하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군대 가기 전까지 그리고 제대 후에도 한동안 우울해야 했던 시절이었다. 무엇인가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살기는 했었다. 친구들과 만나고 이따금 술집에도 갔지만 자주 가는 술집은 없었다. 술을 많이 마셨던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는 정도였다. 젊은 시절에 혼술을 하러 술집에 간 적도 없고, 술집에서 노래 부르고 춤춘 적도 없다. 젊은 시절에 들어서기 전에는 술집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

음악 2023.01.02

고향의 노래

고향의 노래 - 엄정행 좋아하는 한국 가곡이다. 테너 엄정행이 불렀다. 고향이 그리워서 이 노래를 듣는 것은 아니다. 그런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아쉽게도 내게는 고향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도시에서 자라 도시에서 생활하다 보니, 그저 관광지의 초가 마을이나 싸리 울타리만 기억날 뿐이다. 산골짝의 초가마을은 사진으로 보았고. 오래전에 많이 다녔던 양 사장의 용문 집이나 김 원장의 하동 집이 생각난다. 노래를 듣고 있자니 어서 빨리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막상 겨울이 되면 생각이 또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함박눈이 그립다. https://youtu.be/yaJmUlygkkw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2022.08.11

The River In The Pines

The River In The Pines (솔밭 사이로 흐르는 강) Joan Baez라는 가수가 불렀다. 위키피디아(영어판)를 찾아보니, 1941년생으로 되어 있다. 지금은 81살의 할머니가 된 사람이다. 인터넷 정보에 보니 이 노래는 1965년에 위스콘신 주의 산골에 살던 남녀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위키피디아에서는 그런 내용을 찾지 못했다. 아무튼 가사가 좀 슬프기는 하다. 게다가 보통의 노래 가사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을 것 같은 body라는 단어가 있다. 이런 단어를 쓰는 노래가 또 있을까 싶다. https://youtu.be/WGpdmn3g3Pg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2022.07.19

Tennesse Waltz - Patti Page

Tennesse Waltz - Patti Page 패티 페이지가 부른 테네시 왈츠이다. 일본 영화 에서 아버지 역을 했던 다카쿠라 켄이 흥얼거리던 노래가 테네시 월츠이다. 위키피디아(영어판)에 따르면, 이 노래는 1946년에 발표되었다. 원래는 다른 사람이 불렀고 패티 페이지가 1950년에 다시 불렀다고 한다. 패티 페이지는 2013년에, 그리고 다카쿠라 켄은 2014년에 사망했다. 사람은 가고 없어도 노래와 영화는 남는다. https://youtu.be/JZ1LgEVvI_Q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2022.07.15

성주풀이

성주풀이 내가 좋아하는 민요의 하나로 성주풀이가 있다. 가사가 좀 어렵기는 하다. 에서 '성주풀이'를 찾으니 가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서 많이 도움이 된다. 가사 내용이 무슨 말인지 모르면 노래를 즐길 수가 없다. 가사의 정확한 뜻을 알고 나면,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된다. "낙양성 십리허에 높고 낮은 저 무덤에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 가인이 그 뉘기며 운하춘풍(雲霞春風)은 미백년(風未百年) 소년 행락(少年行樂)이 편시춘(片時春) 아니 놀고 무엇하리." https://youtu.be/zJ_LaOnFMF4 * 동영상은 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공유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