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23) 2024년 3월 19일 아침 6시 50분이 다 되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골치 아픈 일이 가끔씩 생기지 않을까? 어제는 그 비슷한 일이 내게 있었다. 하지만 생각하기 나름이기도 하다. 골치 아프다고 생각하면 골치 아플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지만,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생각해 본들 해결 방법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인지 아니면 간접적으로 관련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무튼 관련이 안 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해결한다고 나섰다가 결국 해결하지도 못하면서 전전긍긍(戰戰兢兢)하면서 마음에 상처만 생길 것이 뻔하다. 그러니 그냥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