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28) 2024년 3월 24일 아침 7시 40분이 지났다. 어느덧 3월 하순을 보내고 있다. 3월도 이제 곧 끝난다. 아직 봄다운 봄은 시작하지 않았다. 봄이라고 하면 그래도 벚꽃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방에서는 더러 벚꽃이 피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활짝 피지 않았다. 이제 겨우 개화하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벚꽃이 만개하지도 않았는데 진해 군항제가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다. 35년 전쯤에 진해 군항제를 딱 한번 가본 적이 있다. 그런데 그다지 좋은 기억을 갖고 있지는 않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다 보니 사람에 치이고 바가지에 치이고. 그때도 벚꽃에게는 죄가 없었다. +++ 아침 뉴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행복 지수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24년도에 조사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