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25) 2024년 3월 21일 낮 1시가 다 되었다. 어제도 아침부터 외출할 일이 있었다. 경인고속도로는 항상 복잡하다. 차도 많은 데다가 공사도 계속되니 길이 안 막힐 수가 없다. 이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번 총선 공약으로 누군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내 건 것을 보았다. 지금도 공사 중인데 지하화 한다고 또 새로운 공사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가? 내가 죽기 전에 경인고속도로 지하를 차로 운전해서 가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경인고속도로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다. 경인고속도로는 항상 공사 중이었던 것 같다. 어제 날씨는 나쁘지 않았지만 찬 바람이 약간 불었다. 하지만 춥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운전해서 여의도를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