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30) 2024년 3월 26일 아침 7시 40분이 다 되었다. 아직 봄비가 조금 내리고 있다. 어제 낮부터 내린 봄비가 오늘도 계속 내리고 있다. 하지만 많이 내리는 비는 아니고 어쩌면 곧 멈출지도 모르겠다. 어제 하필이면 운전해서 인천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경인고속도로 하행선이 막혀서 좀 힘들었다. 무슨 일 때문에 길이 막혔는지는 모르겠다. 출근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 시간에 웬 차들이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다들 생계 때문에 이 시간에 다니는 것일까? 다들 사연이 있으니까 차를 가지고 다니기는 할 것이다. 아무튼 도착할 것이라고 예정한 시간보다 30분이나 지나서 도착할 수 있었다. 어제는 처음으로 목련이 핀 것을 보았고 개나리가 핀 것도 보았다. 꽃 핀 모양으로 보면 틀림없이 며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