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640) 2023년 2월 8일 저녁 7시 25분이 다 되었다. 바깥을 다녀와서 그런가. 오늘 하루도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한 일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지 유심히 보았다. 마스크를 벗은 사람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직은 불안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난스럽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확진자가 1만 7천 명이 넘으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다니는 것 같다. 나도 그렇고. +++ 날이 좀 풀리기는 했다. 외출해서 다녀봐도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봄이 오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요즘 우리나라 사회가 어수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