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60) 2024년 4월 25일 저녁 8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부터 의대 교수들이 사직한다고 했는데 오늘 하루 동안 몇 명이나 사직했는지 모르겠다. 사직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있지만, 과연 설득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의대 증원 때문에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 그리고 급기야 의대 교수들까지도 다 그만둔다고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의료 붕괴'가 시작되었다고 하면서 다 정부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앞으로 의료에 관한 것은 모두 의료인의 뜻대로 만하겠다는 마인드가 꽤나 강하다. 이 사태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다. 이런 때에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다음 달에 검사 및 진료가 예정되어 있다. 의사가 없어서 일정이 연기되었다는 연락이 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