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42) 2024년 4월 7일 오후 3시 5분이 지났다. 화창한 일요일 오후이다. 바깥 기온이 상당히 높다. 설마 이렇게 곧바로 여름으로 가는 것은 아니겠지. 요즘 나의 즐거움은 스포츠인데, 너무 몰입해서 그런지 몇몇 선수를 보는 마음이 편하지 않다. MLB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요즘 상당히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MLB 출신의 투수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이다. 적응이 더 필요한 것일까? 한국 기준으로는 고 연봉자인데 언제 그 연봉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줄지 모르겠다. 이대로 은퇴하기에는 좀 이른 나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쪼록 슬럼프에서 벗어나 제 모습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김민재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모처럼 선발로 뛰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