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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940)

늙어 가다 (940) 2024년 4월 5일 오후 5시 40분이 다 되었다. 어제까지 이런저런 일로 좀 피곤했다. 커피를 매일 두 잔씩 마신 것 같다. 그것도 작은 잔이 아니라 좀 큰 잔으로. 그러다 보니 자다 깨다를 반복했고 아침이 되어서야 잠을 좀 이룰 수 있었다. 결국 늦게 일어났다. 오늘은 식목일이지만 식목일에 관한 소식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도 식목일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만 해도 식목일이 꽤 중요한 날이었던 것 같다. 실제로 그날 나무를 심기도 했었고. 아무튼 오늘은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날이다. 그러다 보니 식목일 소식은 없고 그 소식만 있는 것 같다. 사전 투표율이 좀 높게 나왔다고 하는 것 같다. 내일 되어봐야 정확한 사전 투표율을 알 수 있지만, 오늘만..

이런 저런 일 2024.04.05

(만화) 신들의 봉우리 1~5

(만화) 신들의 봉우리 1~5 (유메마쿠라 바쿠 글, 다니구치 지로 그림, 홍구희 역 애니북스) 내가 가진 책은 2009년에 발행된 한국어 번역본 초판 (1~3권)과 2010년에 발행된 한국어 번역본 초판(4~5권)이다. 글을 쓴 유메바쿠라 바쿠는 꽤 유명한 소설가인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 소설가를 전혀 모른다. 순전히 다니구치 지로가 그렸다는 이유로 이 5권짜리 만화를 샀었다. 그동안 이 만화를 꽤 여러 번 봤고, 그때마다 잘 쓰고 잘 그렸다는 생각을 했었다. 왜 제목을 라고 했을까? 궁금하다. 등산가이자 사진작가인 후카마치 마코토가 이 만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네팔에 숨어 사는 일본인 등산가 하부 조지의 이야기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만화의 앞부분에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 ..

만화·책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