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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회색곰 왑의 삶

(책) 회색곰 왑의 삶(어니스트 톰슨 시튼 저, 장석봉 역, 지호) 내가 가진 책은 2002년에 나온 한국어 번역판 초판 1쇄로 와 세트처럼 발행된 것이다. 제목이 '회색곰 왑의 삶'이라고 되어 있어 제목만 보면 회색곰 왑의 삶만 있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샌드힐의 수사슴', '회색곰 왑의 삶', '은여우 이야기'의 서로 다른 세 편이 실려 있다. 판권지에 보면 이들의 영어판은 원래 각각 1899, 1900, 1909년에 단행본으로 발행된 것이다.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이 세 편을 합쳐 한 권으로 발행한 것이다. 각각 발행하기에는 분량이 너무 적어서 그랬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보면 한국어 번역판 제목이 좀 어색하다는 생각이 든다. '샌드힐의 수사슴'에서는 수사슴이 주인공인지 아니면 ..

만화·책 2024.04.20

늙어 가다 (955)

늙어 가다 (955) 2024년 4월 20일 저녁 7시 3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특별한 일 없이 하루가 지나고 있다. 무탈하게 잘 지낸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오늘은 비가 내렸다. 어제가 곡우였으니 어제 비가 내렸다면 좋았을 텐데.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고, 그냥 '봄비'에 어울리는 정도로 내렸다. 그래도 비가 내린 덕택에 때 이른 더위는 사라졌다. 오늘도 환기를 위해 창을 열었다. 하지만 초미세 먼지는 그대로 집으로 유입되는 것 같다. 시간이 좀 지나야 공기청정기의 붉은빛이 파란색으로 바뀐다. 환기를 안 할 수도 없고 하자니 황사 같은 초미세먼지가 유입되고. +++ 인천에서 칼을 들고 돌아다니던 사람이 붙잡혔다고 한다.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하는 것 같다. 총이 아니어서 다..

이런 저런 일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