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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939)

늙어 가다 (939) 2024년 4월 4일 낮 5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어제만큼 더웠다.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어제 예정했던 세차는 하지 못했다. 세차하려고 했었는데, 요 며칠 운전을 많이 했더니 몸이 좀 피곤해서 얼른 집에 가서 좀 눕고 싶었다. 그렇게 세차를 미루게 되었다. 세차하고 나서 편안한 마음으로 쉬는 것이 더 좋았을 텐데. 순간의 유혹을 견디지 못해 그냥 집으로 향했다. 주차를 하고 차를 살펴보니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일단 내일은 꼭 세차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내일 일은 내일 결정하자는 생각도 같이 하고 있다. 은퇴하더니 참 게을러졌다. 여의도의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오후에 오목교를 지나다 보니 안양천의 벚꽃도 만개했다. 여의도에 벚나무가 더 많고 벚..

이런 저런 일 2024.04.04

(만화) 리틀 포레스트 1, 2

(만화) 리틀 포레스트 1, 2 (이가라시 다이스케 글. 그림, 김희정 역, 세미콜론) 일본어 원작은 각각 2004년과 2005년에 발행된 것으로 보인다. 내가 가진 것은 2008년과 2009년에 발행된 한국어 1판 1쇄이다. 이 만화를 언제 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1권과 2권을 따로따로 샀는지 아니면 함께 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잠깐이면 다 볼 수 있으니까 이 만화를 사고 나서 곧바로 적어도 한 번은 봤을 것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little forest이니 울창한 숲이라고 할 수는 없고 그냥 시골 촌 동네 주위의 숲을 말한 것이다. 제목과 그리고 작자의 이름 五十嵐大介에 이끌려 이 만화를 샀던 것 같다. 이 이름이 본명인지 예명인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五十嵐(오십남)이라는 일본어 성은 ..

만화·책 202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