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958) 2024년 4월 23일 저녁 7시가 다 되었다. 어제 정비 센터에서 고친 차 에어컨 상태를 확인해 보려고 차를 이동해서 주차해 보았다. 냉매가 새는지 안 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를 주차했던 자리를 확인했는데, 하룻밤이 지나서 그런지 형광 물질은 사라지고 없고 녹색 액체만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그 위는 바로 차 에어컨이 있는 부분이다. 서둘러 정비 센터에 연락했다. 정비 센터에서 어제 뭔가 고친다고 고쳤는데 하룻만에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것인지. 차 구조를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에어컨이 제대로 수리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정비 센터에서는 약간 다른 말을 한다. 정비 센터에서는 오늘 하루 더 운전해 본 다음에 내일 들리라고 한다. 정비 센터도 뭔가 생각해서 그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