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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그림자 없는 복수

(만화) 그림자 없는 복수(박광현, 부천만화정보센터) 내가 가진 책은 2003년에 부천만화정보센터에서 복각하여 발행한 것이다. 원작은 1958년에 발행되었다고 한다. 이 만화는 요즘의 만화처럼 각 면에 몇 개의 칸이 있고 그 안에 글이 있는 형식으로 그려지지 않았다. 대신 각 면에 2~3개의 삽화를 그려 넣고 글은 삽화를 제외한 지면에 따로 적었다. 마치 소설의 삽화처럼. 물론 삽화가 매우 많아서, 삽화가 어쩌다 들어간 소설을 읽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이기는 하다. 이런 만화를 '삽화체 만화'라고 하는 것 같다. 박광현은 삽화체 만화가 1세대라고 한다. 말할 것도 없이 요즘에는 이런 삽화체 만화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저자인 박광현의 서문에 보면, 그는 자신의 책을 '만화'라 하지 않고 '그림..

만화·책 2024.04.16

늙어 가다 (951)

늙어 가다 (951) 2024년 4월 16일 낮 3시 25분이 다 되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날이다. 벌써 10년이 지났다. 아직도 세월호 참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말이 많다. 이태원 참사도 마찬가지이다. 채 상병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다. 그런 사고를 두고 누군가는 여전히 그 진상을 밝히라고 한다. 누군가 일부러 낸 사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극적이고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고이기는 하다. 무엇인가 잘못되어서 그런 사고가 일어났던 것이고, 따라서 그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있다. 과연 어느 선에 있는 사람들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 전형적인 봄날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걷기에도 좋고. 아침 10시쯤 정비소에서 전..

이런 저런 일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