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17) 2024년 10월 7일 저녁 8시 3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잘 지냈다. 아침에 외출하려던 일정은 취소되었다. 어제 인터넷이 잠깐 연결되었을 때 이러다가 다시 끊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정말 그대로 되었다. 두 시간 정도 지나서 인터넷이 다시 끊겼다. 좀 기다리면 다시 연결되려나 하는 기대를 했었는데 아침 6시가 지나도록 연결이 되지 않았다. 어제 기사 방문 예약도 다 취소했는데. 아침 7시가 되기를 기다려 다시 고객 센터에 연락했다. 다행히 오후 5시에 기사가 방문 가능하다고 했다. 어제 5시 예약을 취소했기에 그 시간은 없어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아침 9시 40분쯤에 기사로부터 연락이 왔다. 아침에 방문해도 되냐고.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