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13) 2024년 10월 3일 밤 9시 20분이 다 되었다. 오늘은 개천절. 요즘 사람들에게 개천절은 그냥 하루 휴무라는 것 이외에 다른 의미가 있을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백수인 내게 휴무라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지만. 그저 매일매일이 휴무이고 연휴가 아닌가? 어제도 오늘도 그럭저럭 별 탈없이 잘 지냈다. 그 정도면 잘 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어제저녁에는 다이소에 갔었다. 말만 들었지 다이소에 직접 가서 물건을 사 보기는 처음이다. 미국의 1 dollar tree가 생각났다. 하도 오래전에 갔기에 1 dollar tree에서 뭘 팔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무튼 다이소에는 아기자기한 물품들이 상당히 많았다. 품질이 어떤지 잘 모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