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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1135)

늙어 가다 (1135) 2024년 10월 26일 저녁 7시 50분이 막 지났다.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오전에는 를 읽었다. 한강의 소설 한 편을 더 읽어볼까 생각 중이다. 내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소설을 분석해 가면서 읽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러지 않는다. 소설은 그냥 소설로서 읽을 뿐이다. 취향에 맞으면 읽고 맞지 않으면 안 읽고. 하지만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소설은 가급적 한 편이라도 읽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내 취향과 상관없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니까.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소설이 아니더라도 유명세가 있는 소설도 읽어보고 있기는 하다.  한강의 소설이 꽤 많다.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 소설을 읽어야 하나 아니면 초창기 소설을 읽..

이런 저런 일 2024.10.26

(책) 작별하지 않는다

(책)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문학 동네) 내가 가진 책은 2024년 11월 1일로 표시된 1판 31쇄이다. 그날 인쇄했다는 것인지 발행했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발행일로 보이기는 한다. 그런데 오늘은 10월 26일이다. 발행일을 적어도 보름이나 늦춰서 적는 것이 출판계의 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 그렇더니. 하지만 아무래도 상관은 없다. 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 테니까. 2021년 9월에 1판 1쇄가 발행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3년 만에 31쇄를 찍었으니, 그 3년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은 것 같다. 사실 나는 이런 소설이 있는 줄도 몰랐다. 소설가 한강이 유명하다는 것은 들었지만.  이제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소설을 읽을 것이다. ..

만화·책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