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2 2

(책) 채식주의자

(책) 채식주의자(한강, 창비) 드디어 한강의 를 읽었다. 라는 장편소설은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의 세 단편소설로 이루어졌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2024년 9월 24일에 발행된 개정판 27쇄이다. 2022년 3월 28일에 개정판 1쇄가 발행되었다고 하니, 한강의 독자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을 사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10월 10일에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마치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을 것을 알고 미리 책을 산 격이 되었다. 이 책을 산 것은 순전히 한강이 2016년에 로 맨부커상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맨부커상은 꽤 권위 있는 상이라고 한다. 나는 사실 소설가 한강도 그리고 도 잘 모른다. 다만 언젠가는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마..

만화·책 2024.10.12

늙어 가다 (1122)

늙어 가다 (1122) 2024년 10월 12일 밤 9시 30분이 다 되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무탈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 하루에도 수많은 사건과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가? 오늘 하루도 그런 사건과 사고를 피해서 살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오늘도 산책을 했다. 저녁 8시 35분부터 9시 15분까지. 만보기의 기록을 보니 4113보에 2879m를 34분간 걸은 것으로 되어 있다. 횡단보도를 건넌다고 서 있던 시간은 기록이 안 되는 것 같다. 보폭은 70cm로 어제와 같다. 아마 그것이 평상시 내 보폭인 것으로 보인다.  시속 5.1 km로 되어 있다. 그렇게 빨리 걸었나? 어제보다도 더 빨리 걸은 셈이다. 시간은 좀 짧지만. 그렇게 열심히 ..

이런저런 일 202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