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30) 2024년 10월 20일 오후 5시 55분이 다 되었다. 선선하다. 이제 영락없이 가을이다. 이런 날씨가 오래도록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러다가 갑자기 추워지겠지. 오늘도 하루를 그럭저럭 잘 보내고 있다. 다만 종아리에 약간의 근육통이 있다. 육체노동을 열심히 한 것도 없고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그럴만한 원인이 있겠지만, 생각이 나지는 않는다. 그저 하루종일 책 읽고 유튜브 보는 게 일인데 왜 근육통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이런 날은 자다가 종아리에 쥐가 나기도 하던데. 아무튼 오늘 하루 잘 쉬고 나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목감기에 걸렸나? 그런지도 모르겠다. 목이 조금 아프기는 하다. 목소리도 조금 잠긴 것 같고. 요즘 감기가 유행한다고 했던 것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