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34) 2024년 10월 25일 저녁 7시 25분을 막 지났다.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무탈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한강의 를 읽기 시작했다. 아마 내일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오후에는 외출을 했었다. 여의도와 인천에 다녀와야 했다. 오후 4시쯤에 여의도에서 여의신월지하차도를 이용하기 위해 좌회전을 했는데, 차가 많아서 좌회전을 다하기도 전에 신호가 바뀌었다. 잠깐동안이지만 직진하는 차를 막아서게 되었다. 신호를 보고 좌회전했는데도. 차들이 진행을 못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꼬리물기가 된 셈이다. 특별히 차가 많다기보다도 교통 신호 체계에 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 적다면 그런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