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 1204

늙어 가다 (1005) -2

늙어 가다 (1005) -2  2024년 6월 12일 저녁 7시 5분이 다 되었다.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오후 2시에 인천을 다녀와야 해서 한 시간 좀 넘게 운전을 했는데 좀 피곤했다. 아직까지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이유는 모르겠다. 어제는 운동 부족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생각해 보니 담석증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혈액 검사 결과 상으로는 간 수치에 별 이상은 없다. 그런데 그냥 기분 탓은 아닌 것 같다. 꼭 과식한 것 같은 느낌이다. 절대로 과식은 하지 않았다. 스트레스성일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신경 쓰면 더 불편한 것 같다. 그래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     +++ 부안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전국에서 진동을..

이런 저런 일 2024.06.12

늙어 가다 (1004) - 2

늙어 가다 (1004) - 2 2024년 6월 11일 밤 10시가 다 되었다. 오늘도 더웠다.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오늘 하루종일 몸 컨디션이 좀 좋지 않다. 잘못 먹은 것도 없고 과식한 것도 아닌데 속이 좀 불편하다. 소화가 안 되고.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고 사는 게 다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도 운동이 부족인가? 그런 지도 모르겠다. 양 사장이 매일 운동하자고 톡을 보내고 있는데도 실행하기가 어렵다. 더운 데다가 귀찮기도 하고 의지도 부족하고. 그저 오늘도 운동하지 않아도 될 이유만 열심히 찾고 있는 것 같다. 운동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오늘 한국과 중국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방금 한국이 1 : 0으로 이겼다. 중국이 선방한 셈이다. 겨우 1 ..

이런 저런 일 2024.06.11

늙어 가다 (1003) - 2

늙어 가다 (1003) - 2 2024년 6월 10일 오전 11시 40분이 지났다. 오늘은 6.10 만세 운동, 6.10 민주 항쟁이 있던 날이다. 나는 병원에 가야 하는 날이고. 낮 시간에는 폭염이 있을 것 같다는 예보를 보았다. 그래서 그런가 아침부터 더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7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타야 할 버스 번호를 다시 확인해 두었다. 버스 번호가 대체로 기억이 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 잘못 탈까 봐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요즘 기억력이 신통치 않아서.  게다가 탈 수 있는 버스 번호가 8개이다 보니. 그중에서 가장 먼저 오는 버스를 타려면 버스 번호를 기억해 두어야 한다. 다행히 환승 버스는 한 가지뿐이다. 환승하기 위해 내렸는데 내가 타려는 버스가 막 떠나고 있다. 급하게 손을 ..

이런 저런 일 2024.06.10

늙어 가다 (1002) -2

늙어 가다 (1002) -2 2024년 6월 9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요즘 집안일로 어수선하게 지내고 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생활하고 있다. 뭔가를 해도, 뭔가를 봐도, 뭔가를 읽어도 계속 그 일을 신경 쓰고 있다. 이래저래 신경 쓸 일이 적지도 않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피할 수도 없는 일이고. 살다 보면 그런 일이 생길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아무튼 이제 8일 정도 지났고 조금씩 안정 상태로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일이 언제 끝날지 아직 알 수 없다. 한 달 정도 예상하고 있는데 더 걸릴지도 모르겠다.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 일상을 찾았으면 좋겠다.  +++ 의사들이 투표를 했고 파업하자는 의견이 많아서 결국 파업한다고 하는 것 같다. 파업하려면 해라. 그..

이런 저런 일 2024.06.09

늙어 가다 (1001) - 2

늙어 가다 (1001) - 2 2024년 6월 8일 저녁 7시 10분이 다 되었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무탈하게 하루하루를 잘 보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세상 일은 그렇지 않다. 언제나 갑작스럽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주변에서 그런 일이 생겼다. 그런데 그 일의 수습은 내가 다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일이 있어 일주일째 정신적으로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런저런 가능성을 생각해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그냥 고민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뭔가 일련의 일을 수행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래저래 마음이 편치 않다.    +++ 일본 대마도에 놀라 간 한국 사람들 중에 신사에 들어가서 어이없는 행동을 한 사람들이 있다. 그 신사 측에서 한국..

이런 저런 일 2024.06.08

늙어 가다 (1000) - 2

늙어 가다 (1000) - 2 2024년 6월 7일 저녁 6시 55분이 다 되었다. 22대 국회 원 구성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민주당에서는 11명의 상임위원장 명단을 제출했다.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원장을 차지하겠다고 한다. 강성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좀 있다. 여당이 보이콧한다고 하지만 언제까지 보이콧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여당 사람들을 각 위원회에 강제 배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이 이전에도 그러지 않았던가? 국회꼴이 참 말이 아니다. 협치는 무슨. 그래 그냥 그렇게 치열하게 싸우면서 세월을 보내라. 어차피 기대도 하지 않는다.  +++ 문 전 대통령 부인의 인도 방문을 두고 여전히 말이 많다. 문 전 대통령도 뭐라 말했고, 그 부인은 고소한다..

이런 저런 일 2024.06.07

늙어 가다 (999) -2

늙어 가다 (999) -2 2024년 6월 6일 오후 5시 25분이 다 되었다. 모기 한 마리가 집안에 들어왔다. 어디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겠다. 현관문을 열었을 때 들어왔을까? 아니면 환기한다고 창문을 열었을 때 들어왔을까? 드디어 모기의 계절이 시작된 것인가? 날도 더워지고 또 습해지고 있는데 게다가 모기까지. 정체 모를 날 벌레도 있다.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창문으로 들어왔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저절로 생길 리는 없고. 배수구에는 날마다 펄펄 끓는 물을 들이붓기 때문에 그리로 들어올 수는 없고. 아무튼 이래저래 싫어하는 계절이 시작되었다. 빨리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다.       +++ 오늘은 현충일이다. 뉴스에 보니 중간 간부에 해당하는 대위와 중사들이 군대를 그만둔다고 한다...

이런 저런 일 2024.06.06

늙어 가다 (998) -2

늙어 가다 (998) -2 2024년 6월 5일 저녁 7시 55분이 다 되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 방송을 했다.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지 말라고.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하니 힘들다. 나가서 담배를 피우면 되는데 귀찮다고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다. 그리고 그 연기는 위로 올라간다. 담배 피우지 않는 사람은 담배 냄새를 참기 어렵다. 그렇게 규칙을 깨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 사는 것이 힘들어진다. 얼마 전에는 지하철에서 담배 피우는 빌런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이 세상을 사는 것인지 모르겠다. 벌금으로 몇 백만 원씩 부과해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세상이 좋아지기는 했다. 옛날에는 길거리 아무 데서나 담배를 피우고 돌아다녀도 되었다. 심지어 비..

이런 저런 일 2024.06.05

늙어 가다 (997) -2

늙어 가다 (997) -2 2024년 6월 4일 저녁 8시 50분이 다 되었다. 프린터가 말을 안 들어서 힘들었다. 산지 오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다. cover가 open 되었다는 메시지가 계속 떴다. 아무리 봐도 cover가 열려 있지 않은데. 프린터가 한참 동안 요지부동이어서 새 프린터를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싼 것도 11만 원은 주어야 한다. 프린터가 아직 멀쩡한 것 같은데 새것을 사야 하다니. cover를 한 대 때려 보았다. 옛날에 TV 안 나오면 그렇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데 갑자기 프린터가 작동했다. 자다 깬 것처럼.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프린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튼 지금은 잘 작동한다.  컴퓨터도 오래되어서 바꾸어야 할지 모르겠다. wi..

이런 저런 일 2024.06.04

늙어 가다 (996) -2

늙어 가다 (996) -2 2024년 6월 3일 저녁 7시 40분이 지났다. 포항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다. 옛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포항에서 석유가 발견되었다고 박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적이 있다. TV에서 박 대통령이 발표를 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하지만 그냥 해프닝으로 끝나버렸다. 이번 발표는 제발 해프닝으로 끝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옛날 생각이 나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는다. 나와봐야 아는 것 아니겠는가? 막상 채굴해 보고 나서 경제성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고. 나오면 정말 좋고.  +++ 층간 소음으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고작 층간 소음 문제로 살인을 하다니. 우리나라에서 도대체 이해할..

이런 저런 일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