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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 가다 (1164)

늙어 가다 (1164) 2024년 11월 24일 저녁 8시 45분이 다 되었다. 오늘도 하루를 잘 보내고 있는 중이다. 특별히 한 일도 없고 안 한 일도 없는 그런 날이다. 정국은 여전히 복잡하다. 내일은 민주당 당대표의 위증 교사 1심이 있다. 과연 어떤 선고가 내려질까? 방송에 나온 야당 측 패널들은 여전히 무죄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말 무죄라고 믿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해 보는 말인지. 그 마음을 알 수가 없다. 야당을 대표해서 나왔으니 말이 안 돼도 그냥 우겨보는 것일까? 녹취록이 없었다면 모를까. 녹취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위증한 사람이 위증했다고 하는데도 위증 교사가 아니라고만 한다.  아무튼 내일의 선고가 기대된다. 야당이 원하는 대로 될지 아니면 여당이 원하는 대로 될지. 어..

이런 저런 일 2024.11.24

(책) 천국의 열쇠

(책) 천국의 열쇠(A. J. 크로닌, 유희명, 청목) 내가 가진 책은 2002년에 발행된 한국어 번역본 1판 1쇄이다. 이 책을 20년 전에 샀었다. 이 책은 이미 한국어로 번역된 적이 있었다. 아주 오래전에 '바오로딸'이라는 출판사에서 번역본이 나왔던 것 같다. 자세한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 A. J. 크로닌의 라는 소설도 있었고. 아무튼 그 두 소설을 상당히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집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다 보니 오래전에 사두었던 이 책이 있었고,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읽었다. 가톨릭 신자라면 이 책의 내용이 조금 더 쉽게 이해되는 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어판 원본도 상, 하 2권으로 이루어졌나?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어 번역본은 굳이..

만화·책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