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가다 (1145) 2024년 11월 5일 저녁 8시 55분이 다 되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다. 지금 기온이 10도라고 한다. 짧은 가을이 후다닥 지나가고 있다. 조만간에 첫눈이 온다는 말이 나올 것 같다. 그러고 보니 모레가 입동(入冬)이라고 한다. 절기상으로는 겨울이 시작되는 것이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잘 지낸 편이다. 오후 3시 좀 넘어 30분 정도 산책을 했다. 저녁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고 들어서 낮에 산책했다.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산책하는 도중에 저렴하게 과일을 파는 가게에 들렀다. 대봉과 무화과를 샀다. 대봉은 예상한 대로 B급이었다. 그런데 무화과는 사지 말았어야 했다. B급 정도로 생각하고 샀는데, 그냥 F급이었다. 그런 물건은 팔지 말아야 한..